유승민 “한 표 차 의사결정에 자괴감…당 진로 심각히 고민”

입력 2019.04.23 (14:42) 수정 2019.04.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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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법 제정안 등을 의원총회에서 찬성 12명, 반대 11명으로 추인한 데 대해, 유승민 의원은 "한 표 차이로 표결해야 하는 당의 현실에 굉장히 자괴감이 든다"면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3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의원총회 논의 과정에서 3분의2 찬성이 아니기 때문에 당론이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다"면서 "패스트트랙 문제에 대해서는 당론이 없는 당이 돼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당론이 아니기 때문에, 사개특위 위원을 원내대표가 절대로 사보임할 수 없다고 요구했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 안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활동하는 의원 4명이 특위에서 표결에 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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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14:42:31
    • 수정2019-04-23 14:47:04
    정치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법 제정안 등을 의원총회에서 찬성 12명, 반대 11명으로 추인한 데 대해, 유승민 의원은 "한 표 차이로 표결해야 하는 당의 현실에 굉장히 자괴감이 든다"면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3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의원총회 논의 과정에서 3분의2 찬성이 아니기 때문에 당론이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다"면서 "패스트트랙 문제에 대해서는 당론이 없는 당이 돼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당론이 아니기 때문에, 사개특위 위원을 원내대표가 절대로 사보임할 수 없다고 요구했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 안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활동하는 의원 4명이 특위에서 표결에 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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