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이탈리아 총리 “북핵·미사일 전면 폐기에 협력”

입력 2019.04.25 (01:36) 수정 2019.04.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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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하고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폐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로마의 총리궁에서 콘테 총리를 만나 양국의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WMD와 모든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제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저지른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법을 위한 이해와 협조도 (콘테 총리로부터) 이끌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콘테 총리는 "아베 총리와 러시아, 북한 등의 의제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을 유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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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01:36:39
    • 수정2019-04-25 01:42:21
    국제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하고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폐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로마의 총리궁에서 콘테 총리를 만나 양국의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WMD와 모든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제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저지른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법을 위한 이해와 협조도 (콘테 총리로부터) 이끌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콘테 총리는 "아베 총리와 러시아, 북한 등의 의제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을 유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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