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손글씨 대회’ 우승한 10살 소녀 화제…이유는?
입력 2019.04.25 (12:35)
수정 2019.04.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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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소녀인데요,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 글씨를 깔끔하게 써내려 간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
세라는 손목 아래로 양손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의수 없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필기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뭉툭한 양팔을 맞대고 필기구를 끼워 움직이는 겁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어떨 땐 쉽기도 하고 어떨 땐 어려울 때도 있어요. 모든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거든요."]
그렇게 잡은 연필과 붓으로 글씨 쓰기는 물론 그림도 곧잘 그립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세라는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언니 베로니카에게 영어를 배운 세라는 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저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최대한 노력해요."]
세라는 지난 22일 한 교육업체가 주최한 전국 손글씨 대회 장애학생 분야에서 우승했습니다.
[캐런 스미스/존 가톨릭 공립학교 교장 : "세라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세라의 부모는 딸이 늘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라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스스로 해내는 세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소녀인데요,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 글씨를 깔끔하게 써내려 간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
세라는 손목 아래로 양손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의수 없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필기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뭉툭한 양팔을 맞대고 필기구를 끼워 움직이는 겁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어떨 땐 쉽기도 하고 어떨 땐 어려울 때도 있어요. 모든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거든요."]
그렇게 잡은 연필과 붓으로 글씨 쓰기는 물론 그림도 곧잘 그립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세라는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언니 베로니카에게 영어를 배운 세라는 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저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최대한 노력해요."]
세라는 지난 22일 한 교육업체가 주최한 전국 손글씨 대회 장애학생 분야에서 우승했습니다.
[캐런 스미스/존 가톨릭 공립학교 교장 : "세라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세라의 부모는 딸이 늘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라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스스로 해내는 세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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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25 12:49:46
[앵커]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소녀인데요,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 글씨를 깔끔하게 써내려 간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
세라는 손목 아래로 양손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의수 없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필기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뭉툭한 양팔을 맞대고 필기구를 끼워 움직이는 겁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어떨 땐 쉽기도 하고 어떨 땐 어려울 때도 있어요. 모든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거든요."]
그렇게 잡은 연필과 붓으로 글씨 쓰기는 물론 그림도 곧잘 그립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세라는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언니 베로니카에게 영어를 배운 세라는 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저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최대한 노력해요."]
세라는 지난 22일 한 교육업체가 주최한 전국 손글씨 대회 장애학생 분야에서 우승했습니다.
[캐런 스미스/존 가톨릭 공립학교 교장 : "세라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세라의 부모는 딸이 늘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라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스스로 해내는 세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양손 없이 태어난 열 살짜리 소녀가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소녀인데요,
의수도 착용하지 않은 채 글씨를 깔끔하게 써내려 간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세라 하인즐리.
세라는 손목 아래로 양손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의수 없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필기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뭉툭한 양팔을 맞대고 필기구를 끼워 움직이는 겁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어떨 땐 쉽기도 하고 어떨 땐 어려울 때도 있어요. 모든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거든요."]
그렇게 잡은 연필과 붓으로 글씨 쓰기는 물론 그림도 곧잘 그립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세라는 6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언니 베로니카에게 영어를 배운 세라는 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라 하인즐리/10살/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 :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저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최대한 노력해요."]
세라는 지난 22일 한 교육업체가 주최한 전국 손글씨 대회 장애학생 분야에서 우승했습니다.
[캐런 스미스/존 가톨릭 공립학교 교장 : "세라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세라의 부모는 딸이 늘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라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스스로 해내는 세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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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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