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법안 이메일 접수…한국당 불법·폭력 고발할 것”

입력 2019.04.25 (22:56) 수정 2019.04.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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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로 접수가 가로막힌 공수처 법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이메일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의안과와 회의장 점거 등에 대해서는 "불법 행위, 폭력 행위에 대해 고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5일) 밤 국회 대치 상황이 벌어지던 중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이렇게까지 국회법을 무력화시키면서 폭력 사태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당을 향해 "이성을 되찾으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의안과 접수를 막고 있는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법안들에 대해 "이메일로 발송해 컴퓨터 모니터 속에 들어가있"고 "법안 제출은 의장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접수 요건을 갖췄다"며 "이미 접수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야당과 함께 끝까지 한국당의 저지를 뚫어내고 반드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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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22:56:06
    • 수정2019-04-25 23:02:42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로 접수가 가로막힌 공수처 법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이메일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의안과와 회의장 점거 등에 대해서는 "불법 행위, 폭력 행위에 대해 고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5일) 밤 국회 대치 상황이 벌어지던 중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이렇게까지 국회법을 무력화시키면서 폭력 사태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당을 향해 "이성을 되찾으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의안과 접수를 막고 있는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법안들에 대해 "이메일로 발송해 컴퓨터 모니터 속에 들어가있"고 "법안 제출은 의장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접수 요건을 갖췄다"며 "이미 접수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야당과 함께 끝까지 한국당의 저지를 뚫어내고 반드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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