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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반도 평화 美 태도에 좌우…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
입력 2019.04.26 (06:48) 수정 2019.04.26 (11:15)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돌리며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얼마 전에 진행된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도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확대회담에 앞서 진행된 단독회담에서도 두 정상이 이번 북러정상회담이 "불안정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전략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유익한 계기로 되었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조로(북러) 두 나라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여정에서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동을 잘해나가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초청은 흔쾌히 수락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과 관련, "최고위급 상봉과 접촉을 포함한 고위급 내왕(왕래)을 강화하며 두 나라 정부와 국회, 지역, 단체들 사이의 협력과 교류, 협조를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정은 “한반도 평화 美 태도에 좌우…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
    • 입력 2019-04-26 06:48:58
    • 수정2019-04-26 11:15:28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돌리며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얼마 전에 진행된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도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확대회담에 앞서 진행된 단독회담에서도 두 정상이 이번 북러정상회담이 "불안정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전략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유익한 계기로 되었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조로(북러) 두 나라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여정에서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동을 잘해나가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초청은 흔쾌히 수락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과 관련, "최고위급 상봉과 접촉을 포함한 고위급 내왕(왕래)을 강화하며 두 나라 정부와 국회, 지역, 단체들 사이의 협력과 교류, 협조를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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