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마당을 점령한 ‘염소 소방대’?

입력 2019.04.26 (06:47) 수정 2019.04.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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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해마다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로 아주 특별한 동물 소방대가 출동해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링컨 지역의 한 마을인데요.

난데없이 수십 마리의 염소 떼가 가정집 마당을 점령하며 잔디를 뜯어 먹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염소들은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불러온 일명 '염소 소방대'입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선 주택가 마른 잔디나 공터 잡초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데요.

염소들이 이것들을 먹어치워 산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중요한 임무를 맡은 염소 소방대를 자기 집 뒤뜰에 초대한 마을 주민!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가 몰려들면서 집 마당이 염소 천국이 되는 진풍경을 보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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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마당을 점령한 ‘염소 소방대’?
    • 입력 2019-04-26 06:49:50
    • 수정2019-04-26 06:54:31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해마다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로 아주 특별한 동물 소방대가 출동해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링컨 지역의 한 마을인데요.

난데없이 수십 마리의 염소 떼가 가정집 마당을 점령하며 잔디를 뜯어 먹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염소들은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불러온 일명 '염소 소방대'입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선 주택가 마른 잔디나 공터 잡초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데요.

염소들이 이것들을 먹어치워 산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중요한 임무를 맡은 염소 소방대를 자기 집 뒤뜰에 초대한 마을 주민!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가 몰려들면서 집 마당이 염소 천국이 되는 진풍경을 보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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