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반도 평화·안전, 美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

입력 2019.04.26 (07:05) 수정 2019.04.26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매체가 어제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외교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북한 매체 보도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고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한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회담에서 양측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한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북러 두 나라가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한반도 평화·안전, 美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
    • 입력 2019-04-26 07:11:01
    • 수정2019-04-26 08:16:31
    뉴스광장
[앵커]

북한 매체가 어제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외교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북한 매체 보도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고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한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회담에서 양측이 "중대한 고비에 직면한 한도 정세 추이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고, 북러 두 나라가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방북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