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검찰 송치

입력 2019.04.26 (09:00) 수정 2019.04.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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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이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8시 20분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를 나섰으며, "마약을 투약할 때 승리도 함께 있었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5회가량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버닝썬 내에서 마약이 유통 혹은 거래된 사실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MD(영업사원)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도 오늘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정밀 검사에서도 일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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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09:00:31
    • 수정2019-04-26 09:12:40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이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8시 20분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를 나섰으며, "마약을 투약할 때 승리도 함께 있었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5회가량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버닝썬 내에서 마약이 유통 혹은 거래된 사실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MD(영업사원)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도 오늘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정밀 검사에서도 일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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