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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패스트트랙’ 극한 대치…“반드시 통과” vs “온몸 저항”
입력 2019.04.26 (09:29) 수정 2019.04.26 (10:0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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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반드시 패스트트트랙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고,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국회 특위 소집을 놓고 밤새 몸싸움을 펼쳤는데,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4당이 선거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던 목표 날짜가 어제였는데요.

한국당이 물리력을 동원해 회의실 진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새벽까지 강력 저지에 나서며 패스트트랙 지정에 실패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오늘 다시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를 열어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방금 전 열린 최고위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저질렀다,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한국당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반드시 오늘, 지정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소속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회의를 방해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에 대해선 오전 중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고, 오늘도 한국당이 회의 개의를 또 다시 저지한다면 무조건 고발한다는 내부 방침도 세워뒀습니다.

[앵커]

반면,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온몸으로 막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또 한번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겠군요.

[기자]

네, 한국당은 아침 8시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온몸으로 저항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한국당 의원들을 고발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 자체가 전부 불법이었다, 따라서 이를 막는 것은 오히려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이렇게 강대 강 전면전으로 맞붙는 양상이어서, 오늘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극심한 대치 뿐 아니라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놓고 바른미래당 내 내홍이 극심해진 점도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여야 ‘패스트트랙’ 극한 대치…“반드시 통과” vs “온몸 저항”
    • 입력 2019-04-26 09:32:26
    • 수정2019-04-26 10:02:44
    930뉴스
[앵커]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반드시 패스트트트랙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고,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국회 특위 소집을 놓고 밤새 몸싸움을 펼쳤는데,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4당이 선거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던 목표 날짜가 어제였는데요.

한국당이 물리력을 동원해 회의실 진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새벽까지 강력 저지에 나서며 패스트트랙 지정에 실패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오늘 다시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를 열어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방금 전 열린 최고위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저질렀다,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한국당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반드시 오늘, 지정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소속 의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회의를 방해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에 대해선 오전 중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고, 오늘도 한국당이 회의 개의를 또 다시 저지한다면 무조건 고발한다는 내부 방침도 세워뒀습니다.

[앵커]

반면,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온몸으로 막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또 한번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겠군요.

[기자]

네, 한국당은 아침 8시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온몸으로 저항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한국당 의원들을 고발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 자체가 전부 불법이었다, 따라서 이를 막는 것은 오히려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여야가 이렇게 강대 강 전면전으로 맞붙는 양상이어서, 오늘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극심한 대치 뿐 아니라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놓고 바른미래당 내 내홍이 극심해진 점도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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