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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함정 외교” 비판 속 중국 ‘일대일로’ 오늘 개막
입력 2019.04.26 (10:43) 수정 2019.04.26 (11:0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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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주도하는 신실크로드 경제 협력, '일대일로 회의'가 잠시 후인 11시부터 베이징에서 개막합니다.

어떻게 진행될 지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번째 열리는 일대일로 회의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등 37개 나라 정상이 참여합니다.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 통화기금 총재 등도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일대일로는 육상과 해상을 잇는 경제 벨트를 중국 중심으로 구축하려는 구상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강력히 추진 중인 대외 정책인데, 이제는 126개 나라와 29개 국제기구가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지난 19일 : "시 주석은 일대일로는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기회와 성과는 세계가 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견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대일로가 투자를 명목으로 상대국을 빚더미로 내모는 함정 외교라는 비판입니다.

실제로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 일부 참여국은 과도한 빚에 허덕이다 사업을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중국도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일대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 상대국의 채무 부담능력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악화되는 경제사정과 맞물려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속도 조절론까지 나오지만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의 절대권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지기 위한 핵심 사업이란 점에서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빚더미 함정 외교” 비판 속 중국 ‘일대일로’ 오늘 개막
    • 입력 2019-04-26 10:44:26
    • 수정2019-04-26 11:02:22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이 주도하는 신실크로드 경제 협력, '일대일로 회의'가 잠시 후인 11시부터 베이징에서 개막합니다.

어떻게 진행될 지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번째 열리는 일대일로 회의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등 37개 나라 정상이 참여합니다.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 통화기금 총재 등도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일대일로는 육상과 해상을 잇는 경제 벨트를 중국 중심으로 구축하려는 구상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강력히 추진 중인 대외 정책인데, 이제는 126개 나라와 29개 국제기구가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지난 19일 : "시 주석은 일대일로는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기회와 성과는 세계가 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견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대일로가 투자를 명목으로 상대국을 빚더미로 내모는 함정 외교라는 비판입니다.

실제로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 일부 참여국은 과도한 빚에 허덕이다 사업을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중국도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일대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 상대국의 채무 부담능력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악화되는 경제사정과 맞물려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속도 조절론까지 나오지만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의 절대권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지기 위한 핵심 사업이란 점에서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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