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관영, 이성 되찾고 잘못된 부분 결자해지해야”
입력 2019.04.26 (11:09)
수정 2019.04.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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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오신환, 권은희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직 사보임에 대해, 자신이 보기에도 김관영 원내대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며 김 원내대표가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상욱 의원실 주최 '보수란 무엇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겪고 있는 진통을 해결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가 도화선이 됐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의 교체를 원위치해주고 거기에서부터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어제는 제가 보기에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았으니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의원과 권 의원 사보임에 대해 "바른미래당의 다수 의원들이 그건 잘못됐다 생각하고, 사보임 반대 동의서에 도장 안 찍은 사람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또 자신이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당시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않았지만,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불신임 뜻을 전해서 사퇴했다면서 만약 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한다면 김관영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우리 당이 다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유 의원은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상욱 의원실 주최 '보수란 무엇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겪고 있는 진통을 해결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가 도화선이 됐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의 교체를 원위치해주고 거기에서부터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어제는 제가 보기에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았으니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의원과 권 의원 사보임에 대해 "바른미래당의 다수 의원들이 그건 잘못됐다 생각하고, 사보임 반대 동의서에 도장 안 찍은 사람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또 자신이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당시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않았지만,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불신임 뜻을 전해서 사퇴했다면서 만약 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한다면 김관영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우리 당이 다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유 의원은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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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김관영, 이성 되찾고 잘못된 부분 결자해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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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오신환, 권은희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직 사보임에 대해, 자신이 보기에도 김관영 원내대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며 김 원내대표가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상욱 의원실 주최 '보수란 무엇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겪고 있는 진통을 해결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가 도화선이 됐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의 교체를 원위치해주고 거기에서부터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어제는 제가 보기에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았으니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의원과 권 의원 사보임에 대해 "바른미래당의 다수 의원들이 그건 잘못됐다 생각하고, 사보임 반대 동의서에 도장 안 찍은 사람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또 자신이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당시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않았지만,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불신임 뜻을 전해서 사퇴했다면서 만약 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한다면 김관영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우리 당이 다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유 의원은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상욱 의원실 주최 '보수란 무엇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겪고 있는 진통을 해결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가 도화선이 됐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의 교체를 원위치해주고 거기에서부터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어제는 제가 보기에도 정상이 아닌 것 같았으니 이성을 되찾아서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풀어주면 좋겠다고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의원과 권 의원 사보임에 대해 "바른미래당의 다수 의원들이 그건 잘못됐다 생각하고, 사보임 반대 동의서에 도장 안 찍은 사람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또 자신이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당시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않았지만,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불신임 뜻을 전해서 사퇴했다면서 만약 의원 다수가 불신임에 동의한다면 김관영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서 우리 당이 다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유 의원은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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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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