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공연단 평양초청”…북러회담 뒤 푸틴과 공연관람

입력 2019.04.26 (11:16) 수정 2019.04.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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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뒤 열린 연회에서 러시아 음악과 춤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러시아 내무부 소속 '국가근위군 노래·가무 아카데미 앙상블'의 공연이 아주 마음에 들어 이들을 평양으로 초청했습니다.

앙상블 단장이자 지휘자 빅토르 옐리세예프는 "공연 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우리에게 다가와 앙상블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면서 "우리 공연이 두 정상에게 아주 마음에 든 것 같다. 그들은 최대의 찬사를 보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네 앙상블을 이전에 만나지 못했지만, 당신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평판은 대단한 것이었다, 우리나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옐리세예프는 전했습니다.

옐리세예프는 이미 15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내무부 앙상블은 어제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위해 마련한 공식 연회에서 공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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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1:16:24
    • 수정2019-04-26 11:26:12
    정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뒤 열린 연회에서 러시아 음악과 춤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러시아 내무부 소속 '국가근위군 노래·가무 아카데미 앙상블'의 공연이 아주 마음에 들어 이들을 평양으로 초청했습니다.

앙상블 단장이자 지휘자 빅토르 옐리세예프는 "공연 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우리에게 다가와 앙상블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면서 "우리 공연이 두 정상에게 아주 마음에 든 것 같다. 그들은 최대의 찬사를 보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네 앙상블을 이전에 만나지 못했지만, 당신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평판은 대단한 것이었다, 우리나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옐리세예프는 전했습니다.

옐리세예프는 이미 15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내무부 앙상블은 어제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위해 마련한 공식 연회에서 공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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