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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현장 2차 방문…이재민 위로
입력 2019.04.26 (11:43) 수정 2019.04.26 (13:5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강원 산불 이후 두번째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67세대 15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속초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재민 이주규 씨는 LH의 주택지원자금이 9천만 원으로 한정돼 있다며, 자기 돈으로 월세라도 더해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문 대통령은 이런 부분을 잘 살펴달라고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재민 전계흔 씨는 공무원분들이 고생하고 정말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며, 그러나 하루 빨리 집이 복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법정지원금 외에도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훨씬 많이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이 복구될 때까진 시간이 걸리니 그 때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수련원이나 임대주택 등을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민들은 "대통령이 두 번째 와서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라"며 "정부는 이재민이 빠르게 원래의 삶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성군 토성면 화재 현장을 방문해 복구 계획과 이재민 지원 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이재민 할아버지는 "팔십 노인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국민이 있어야 대통령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아무리 시설을 잘 마련한들 자기집만큼이야 하겠냐"며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구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과 소방대원, 공무원들도 차례로 만나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떠날때 고령의 이재민들은 대통령을 붙잡고 "대통령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며 "도와달라"고 울먹였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최대한 지원해서 최대한 빨리 지원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현장방문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동행했고,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고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산불 이재민은 413세대 959명이며, 친척집 등에 사는 사람 제외하고 315세대 736명이 임시거주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현장 2차 방문…이재민 위로
    • 입력 2019-04-26 11:43:01
    • 수정2019-04-26 13:53:2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강원 산불 이후 두번째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67세대 15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속초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재민 이주규 씨는 LH의 주택지원자금이 9천만 원으로 한정돼 있다며, 자기 돈으로 월세라도 더해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문 대통령은 이런 부분을 잘 살펴달라고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재민 전계흔 씨는 공무원분들이 고생하고 정말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며, 그러나 하루 빨리 집이 복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법정지원금 외에도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훨씬 많이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이 복구될 때까진 시간이 걸리니 그 때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수련원이나 임대주택 등을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민들은 "대통령이 두 번째 와서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라"며 "정부는 이재민이 빠르게 원래의 삶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성군 토성면 화재 현장을 방문해 복구 계획과 이재민 지원 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이재민 할아버지는 "팔십 노인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국민이 있어야 대통령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아무리 시설을 잘 마련한들 자기집만큼이야 하겠냐"며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구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과 소방대원, 공무원들도 차례로 만나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장을 떠날때 고령의 이재민들은 대통령을 붙잡고 "대통령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며 "도와달라"고 울먹였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최대한 지원해서 최대한 빨리 지원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현장방문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동행했고,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고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산불 이재민은 413세대 959명이며, 친척집 등에 사는 사람 제외하고 315세대 736명이 임시거주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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