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혐의…29일 관련 임직원 구속 심사

입력 2019.04.26 (12:01) 수정 2019.04.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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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된 삼성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합니다.

양 상무 등은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에서 관계회사로, 회계 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된 증거들을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4조 5천억 원대의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 본사와 4개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했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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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2:01:01
    • 수정2019-04-26 13:50:34
    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된 삼성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합니다.

양 상무 등은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에서 관계회사로, 회계 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된 증거들을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4조 5천억 원대의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 본사와 4개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했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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