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규모 창업 시작하는 주부 늘어나

입력 2019.04.26 (12:52) 수정 2019.04.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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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하는 전업주부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 '소카 시'입니다.

주택가에 마련된 '공용 공간'을 이용해 많은 주부들이 자신만의 개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말린 꽃을 팔기도 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소카 시의 조사 결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 가운데 60%가 전업주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카 시가 전문 강사에게 위탁해 이런 여성들을 상대로 창업강좌를 열고 있는데요.

전업주부들이 사업을 통해 자립하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야구치 마키/창업 강사 : "본인의 능력과 에너지가 가치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창업 목표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3만 엔', 우리 돈 30만 원 정도의 수입을 목표로 취미와 특기를 이용해 부담없이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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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소규모 창업 시작하는 주부 늘어나
    • 입력 2019-04-26 12:53:07
    • 수정2019-04-26 12:56:38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하는 전업주부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 '소카 시'입니다.

주택가에 마련된 '공용 공간'을 이용해 많은 주부들이 자신만의 개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말린 꽃을 팔기도 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소카 시의 조사 결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 가운데 60%가 전업주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카 시가 전문 강사에게 위탁해 이런 여성들을 상대로 창업강좌를 열고 있는데요.

전업주부들이 사업을 통해 자립하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야구치 마키/창업 강사 : "본인의 능력과 에너지가 가치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창업 목표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한달에 3만 엔', 우리 돈 30만 원 정도의 수입을 목표로 취미와 특기를 이용해 부담없이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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