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17점 추가 발굴…‘완전 유해’도 발견

입력 2019.04.26 (12:58) 수정 2019.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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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17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17점을 발굴했다"며, "발굴 기초작업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는 모두 32점"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완전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도 발굴됐습니다. 두개골부터 팔, 가슴, 다리뼈까지 해부학적 연속성이 유지된 '완전 유해'가 발굴된 건 국방부가 1일 기초발굴을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겨져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 감식과 DNA 분석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지난 1일 남측 단독으로 지뢰제거 등 유해발굴 기초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남북이 공동으로 유해발굴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북측에서는 아직 답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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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2:58:27
    • 수정2019-04-26 16:00:01
    정치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17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17점을 발굴했다"며, "발굴 기초작업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는 모두 32점"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완전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도 발굴됐습니다. 두개골부터 팔, 가슴, 다리뼈까지 해부학적 연속성이 유지된 '완전 유해'가 발굴된 건 국방부가 1일 기초발굴을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겨져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 감식과 DNA 분석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지난 1일 남측 단독으로 지뢰제거 등 유해발굴 기초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남북이 공동으로 유해발굴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북측에서는 아직 답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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