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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경호권 집행에 연장 사용”…민주·한국 공방
입력 2019.04.26 (14:02) 수정 2019.04.26 (17:31) 정치
국회 사무처가 패스트트랙 법안 접수를 둘러싼 여야 충돌 과정에서 등장한 노루발못뽑이 연장, 일명 빠루는 사무처 소유이고 경호과 직원이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무처 관계자는 국회법에 따라 경호권이 발동돼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경호과에서 빠루와 장도리, 쇠망치를 사용했다며,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의안과 점거를 해제하기 어려워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연장들은 오늘 새벽, 국회 경호과가 한국당이 점거하고 있던 7층 의안과 사무실 문을 열기 위해 사용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연장 사용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연장을 동원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경호권 발동에 따른 국회 차원의 조치로, 민주당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26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 연장을 손에 들고 등장하자,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인지, 국회 방호과인지가 7층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갖고 온 것을 한국당이 빼앗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홍익표 수석 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당 의원들의 불법적인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며, "민주당 당직자나 관계자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무처 “경호권 집행에 연장 사용”…민주·한국 공방
    • 입력 2019-04-26 14:02:52
    • 수정2019-04-26 17:31:40
    정치
국회 사무처가 패스트트랙 법안 접수를 둘러싼 여야 충돌 과정에서 등장한 노루발못뽑이 연장, 일명 빠루는 사무처 소유이고 경호과 직원이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무처 관계자는 국회법에 따라 경호권이 발동돼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경호과에서 빠루와 장도리, 쇠망치를 사용했다며,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의안과 점거를 해제하기 어려워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연장들은 오늘 새벽, 국회 경호과가 한국당이 점거하고 있던 7층 의안과 사무실 문을 열기 위해 사용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연장 사용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연장을 동원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경호권 발동에 따른 국회 차원의 조치로, 민주당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26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 연장을 손에 들고 등장하자,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인지, 국회 방호과인지가 7층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갖고 온 것을 한국당이 빼앗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홍익표 수석 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당 의원들의 불법적인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며, "민주당 당직자나 관계자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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