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가 경제…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할 것”

입력 2019.04.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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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강원도만큼 실감하는 곳이 없을 것"이라며 "평화관광을 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8번째 전국경제투어로 열린 '평화경제 강원전략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작년 겨울 평창동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었다며 "정부가 평화경제를 향한 강원도의 도전을 힘껏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미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으로 평화가 경제임을 체감했다"며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시초소가 철수된 비무장지대는 안보와 평화를 함께 체험하는 ‘평화의 길’을 열어갈 것"이며 "DMZ 국제평화음악제와 다큐영화제를 개최하고, 역사·생태·문화가 함께하는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확정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5조 9천억 가까운 돈을 강원도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춘천과 철원, 화천과 양구, 인제와 고성에 문화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혁신도시와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베리를 중심으로 한 원주권을 중부권 거점지역 중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횡성의 상생일자리 사업과 삼척의 수소시티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강원산불피해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이어, 내일 개방하는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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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평화가 경제…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할 것”
    • 입력 2019-04-26 14:30:4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강원도만큼 실감하는 곳이 없을 것"이라며 "평화관광을 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8번째 전국경제투어로 열린 '평화경제 강원전략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작년 겨울 평창동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었다며 "정부가 평화경제를 향한 강원도의 도전을 힘껏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미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으로 평화가 경제임을 체감했다"며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시초소가 철수된 비무장지대는 안보와 평화를 함께 체험하는 ‘평화의 길’을 열어갈 것"이며 "DMZ 국제평화음악제와 다큐영화제를 개최하고, 역사·생태·문화가 함께하는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확정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5조 9천억 가까운 돈을 강원도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춘천과 철원, 화천과 양구, 인제와 고성에 문화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혁신도시와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베리를 중심으로 한 원주권을 중부권 거점지역 중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횡성의 상생일자리 사업과 삼척의 수소시티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강원산불피해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이어, 내일 개방하는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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