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개 시민단체 “스텔라데이지호 원인규명·유해수습TF 설치해야”

입력 2019.04.26 (14:39) 수정 2019.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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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에 대한 외교부의 조속한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을 촉구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 94개 시민단체는 오늘(26일) 외교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 참사·산재 피해 유가족, 해외 단체, 인권 단체, 종교계 등 94개 단체가 연명으로 참여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가는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며 국민의 생사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외교부에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외교부 공무원들은 수색 중 유해발견 가능성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업체와의 계약 내용에 유해수습에 관해 아무런 반영을 하지 않았다"며 "외교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 국내외 전문가와 가족 등으로 구성된 ‘유해 수습 특별조사단(TF)’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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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4:39:44
    • 수정2019-04-26 14:40:03
    경제
시민단체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에 대한 외교부의 조속한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을 촉구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 94개 시민단체는 오늘(26일) 외교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 참사·산재 피해 유가족, 해외 단체, 인권 단체, 종교계 등 94개 단체가 연명으로 참여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가는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며 국민의 생사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외교부에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외교부 공무원들은 수색 중 유해발견 가능성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업체와의 계약 내용에 유해수습에 관해 아무런 반영을 하지 않았다"며 "외교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 국내외 전문가와 가족 등으로 구성된 ‘유해 수습 특별조사단(TF)’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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