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난해 핵심사업 예산집행률 96%…성과목표 달성도 양호”

입력 2019.04.26 (14:50) 수정 2019.04.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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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핵심 재정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78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예산집행률이 96.4%에 달하고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도 중점 점검해 재정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핵심사업평가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핵심사업평가는 재정사업 성과관리를 위해 작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3년간 분기별 집행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정부는 일자리·안심국가 등 5개 분야 총 78개 사업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예산 23조 1천억 원 중 22조 2천억 원을 집행해 96.4%의 집행률을 달성했습니다.

사업 목적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성과지표 299개 중 90% 이상 달성은 267개나 됐고 이 가운데 215개는 100% 목표를 달성해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11개 사업은 집행률이 90% 미만으로 다소 부진했고, 14개 사업, 16개 지표는 목표 달성이 90% 미만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집행이 부진하거나 성과목표 달성이 미흡한 사업은 올해 중점 점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올해 핵심사업평가는 1년차 평가를 토대로 분야별 현장간담회, 예산성과금 지급 등 포상제를 도입해 더 깊이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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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14:50:51
    • 수정2019-04-26 14:58:43
    경제
정부가 지난해 핵심 재정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78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예산집행률이 96.4%에 달하고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도 중점 점검해 재정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핵심사업평가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핵심사업평가는 재정사업 성과관리를 위해 작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3년간 분기별 집행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정부는 일자리·안심국가 등 5개 분야 총 78개 사업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예산 23조 1천억 원 중 22조 2천억 원을 집행해 96.4%의 집행률을 달성했습니다.

사업 목적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성과지표 299개 중 90% 이상 달성은 267개나 됐고 이 가운데 215개는 100% 목표를 달성해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11개 사업은 집행률이 90% 미만으로 다소 부진했고, 14개 사업, 16개 지표는 목표 달성이 90% 미만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집행이 부진하거나 성과목표 달성이 미흡한 사업은 올해 중점 점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올해 핵심사업평가는 1년차 평가를 토대로 분야별 현장간담회, 예산성과금 지급 등 포상제를 도입해 더 깊이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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