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금품 수수 의혹’ KBS 보도 관련 농협물류 전 사업장 감사

입력 2019.04.26 (16:48) 수정 2019.04.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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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물류의 배차 관리자들이 화물차 기사들로부터 금품과 향응 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다는 KBS의 보도와 관련해 농협중앙회가 농협물류의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농협물류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어제(25일)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물류는 "갑질 등 문제점이 적발되면 특별 감사로 전환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무관용, 일벌백계 조치를 하겠다"며 "준법경영을 강화해 불공정 행위와 위법행위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천200명 전체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민원과 건의사항을 받아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수기 배차 방식을 다음 달부터 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한 자동 배차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24일 농협물류의 배차 담당 관리자들이 화물노동자들에게 수년간 금품과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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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응·금품 수수 의혹’ KBS 보도 관련 농협물류 전 사업장 감사
    • 입력 2019-04-26 16:48:24
    • 수정2019-04-26 18:04:45
    경제
농협물류의 배차 관리자들이 화물차 기사들로부터 금품과 향응 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다는 KBS의 보도와 관련해 농협중앙회가 농협물류의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농협물류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어제(25일)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물류는 "갑질 등 문제점이 적발되면 특별 감사로 전환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무관용, 일벌백계 조치를 하겠다"며 "준법경영을 강화해 불공정 행위와 위법행위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천200명 전체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민원과 건의사항을 받아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수기 배차 방식을 다음 달부터 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한 자동 배차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 24일 농협물류의 배차 담당 관리자들이 화물노동자들에게 수년간 금품과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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