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차에 리용호·최선희 동승한 모습 포착

입력 2019.04.26 (18:33) 수정 2019.04.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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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대미 협상 창구역할을 되찾았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늘(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에 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있는 전몰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 헌화했습니다.

전용차를 타고 온 김 위원장은 상석인 오른쪽 뒷좌석에서 내렸고, 동시에 리용호 외무상이 전용차 앞자리에서, 최 제1부상이 김 위원장 옆자리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이 김 위원장과 전용차에 함께 탄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북한 간부가 전용차에 동승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은 전날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확대회담에서도 북측 배석자로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은 두 정상 간의 마지막 공식일정인 만찬 연회에서도 김 위원장과 주빈석에 함께 앉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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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전용차에 리용호·최선희 동승한 모습 포착
    • 입력 2019-04-26 18:33:44
    • 수정2019-04-26 18:34:22
    정치
북한 외무성이 대미 협상 창구역할을 되찾았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늘(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차에 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있는 전몰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 헌화했습니다.

전용차를 타고 온 김 위원장은 상석인 오른쪽 뒷좌석에서 내렸고, 동시에 리용호 외무상이 전용차 앞자리에서, 최 제1부상이 김 위원장 옆자리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이 김 위원장과 전용차에 함께 탄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북한 간부가 전용차에 동승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은 전날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확대회담에서도 북측 배석자로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리 외무상과 최 제1부상은 두 정상 간의 마지막 공식일정인 만찬 연회에서도 김 위원장과 주빈석에 함께 앉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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