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정현복 민주당 복당..."총선 앞두고 외연 확대"

입력 2019.04.26 (21:48) 수정 2019.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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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소속 신분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민주당에 결국 복당했습니다.
두 시장의 민주당 복당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어 
두 시장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지난 2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복당 허용을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10년,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탈당한 지 10년 가까이 지나고
두 차례나 연거푸 당선된 경력을 감안할때 
복당이 무난할 것이라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달리,

    권오봉 여수시장은
탈당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데다
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커
복당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홍지영/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대
 그리고 통합의 정치실현을 위해서 복당 허용을 의결했습니다."

    혹시 모를 두 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지세도 흡수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두 시장의 복당으로
민주당 소속 전남지역 기초단체장은
22명 가운데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 동부권만 놓고 보면
민주평화당 소속
송귀근 고흥군수를 제외하고
3명이 민주당 소속입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여당이 현직 단체장이라는 
아군을 확보하면서
선거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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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봉·정현복 민주당 복당..."총선 앞두고 외연 확대"
    • 입력 2019-04-26 21:48:01
    • 수정2019-04-26 23:06:38
    뉴스9(순천)
[앵커멘트]
무소속 신분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민주당에 결국 복당했습니다.
두 시장의 민주당 복당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어 
두 시장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지난 2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복당 허용을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10년,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탈당한 지 10년 가까이 지나고
두 차례나 연거푸 당선된 경력을 감안할때 
복당이 무난할 것이라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달리,

    권오봉 여수시장은
탈당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데다
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커
복당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홍지영/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대
 그리고 통합의 정치실현을 위해서 복당 허용을 의결했습니다."

    혹시 모를 두 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지세도 흡수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두 시장의 복당으로
민주당 소속 전남지역 기초단체장은
22명 가운데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 동부권만 놓고 보면
민주평화당 소속
송귀근 고흥군수를 제외하고
3명이 민주당 소속입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여당이 현직 단체장이라는 
아군을 확보하면서
선거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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