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강원도 평화경제 중심지' 지원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강원도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잡니다.


[리포트]

강원도민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휴전선의 5분의 3이
강원도에 있다며,
대한민국은
강원도의
희생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관계가
단절됐던 시기에도
유소년 축구대회 등
각종 교류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강원도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녹취]
"20년에 걸쳐 축적된 남북교류 협력의 경험과 평화를 향한 강원도민의 염원이 오늘 발표하는 평화경제 강원비전에 그스란히 담겨있습니다." 3'26"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한 구상과
전기차와 수열에너지 사업 등
지역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보고했습니다.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등
답보 상태인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선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달다고 요청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녹취]
"주민들의 가장 큰 소망중에 하나인 춘천속초간 철도를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때문에 고생하셨는데 빨리 진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0'19"

문 대통령은
산불 피해 현장도 방문해
수습상황과 복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재민들을 격려했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