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시진핑 만날 것”…미중 내주 후속 무역협상

입력 2019.04.26 (22:30) 수정 2019.04.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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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곧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5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자녀와 직장에 가는 날'(Take Our Daughters and Sons to Work Day) 행사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매우 중요한 회담을 위해 내일 방문한다"면서 "중국에서는 곧 시 주석이 올 것"이라고 말했고 전했습니다.
.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무역 분쟁에 관한 추가 협상을 위해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다음 달 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더 많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미·중 두 나라는 1월 말 고위급 접촉에 이어 2월 중순 베이징과 워싱턴을 오가며 2차·3차 고위급 협상을 벌였고, 지난달 말에는 베이징에서, 이달 초엔 워싱턴에서 4차·5차 고위급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양국이 류 부총리의 5월 초 방미 기간에 협상 타결과 정상회담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발표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5월 말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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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곧 시진핑 만날 것”…미중 내주 후속 무역협상
    • 입력 2019-04-26 22:30:23
    • 수정2019-04-26 22:48:14
    국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곧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5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자녀와 직장에 가는 날'(Take Our Daughters and Sons to Work Day) 행사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매우 중요한 회담을 위해 내일 방문한다"면서 "중국에서는 곧 시 주석이 올 것"이라고 말했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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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무역 분쟁에 관한 추가 협상을 위해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다음 달 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더 많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미·중 두 나라는 1월 말 고위급 접촉에 이어 2월 중순 베이징과 워싱턴을 오가며 2차·3차 고위급 협상을 벌였고, 지난달 말에는 베이징에서, 이달 초엔 워싱턴에서 4차·5차 고위급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양국이 류 부총리의 5월 초 방미 기간에 협상 타결과 정상회담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발표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5월 말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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