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과기대 통합 '다음 달 초 결론'

입력 2019.04.26 (22:52) 수정 2019.04.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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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경상대와 과기대가
통합 논의를 시작할지
찬반을 묻는 투표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논의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을 경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시작됩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기대 대학본부에
기표소와 투표함이 마련됐습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대학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인지
찬반을 묻는 투표입니다

과기대는
24일부터 오늘(26)까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김홍출/경남과학기술대 평의회 의장
혁신을 통한 자체 생존을 추진하는
방향 하나하고, 경상대와 전략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 이 두 가지에
대해서 (투표하고 있습니다.)

경상대도 오는 29일부터
통합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찬반 의견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최세진
두 대학의 통합 논의
찬반을 묻는 경남과기대 투표 결과는
경상대가 투표를 마치는 다음 달 2일
이후에 발표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등 위기 속에
경상대와 과기대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진행한 지 2년째.

지난해 7월에는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을
골자로 한 관련 연구 용역을 끝내고,
교육부로부터 올해
50억 3천만 원의 통합 예산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두 대학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본격 구성하고
교명이나 대학본부 캠퍼스의 위치,
학사구조 개편 등 본격적인 통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민병익/ 경상대 기획처장[인터뷰]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구성원들의 민주적
절차를 밟는 그런 절차를 통해서
통합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여부는
다음 달 초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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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과기대 통합 '다음 달 초 결론'
    • 입력 2019-04-26 22:52:19
    • 수정2019-04-26 22:53:31
    뉴스9(진주)
[앵커멘트] 대학 통합을 추진하는 경상대와 과기대가 통합 논의를 시작할지 찬반을 묻는 투표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논의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을 경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시작됩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기대 대학본부에 기표소와 투표함이 마련됐습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대학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인지 찬반을 묻는 투표입니다 과기대는 24일부터 오늘(26)까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김홍출/경남과학기술대 평의회 의장 혁신을 통한 자체 생존을 추진하는 방향 하나하고, 경상대와 전략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 이 두 가지에 대해서 (투표하고 있습니다.) 경상대도 오는 29일부터 통합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찬반 의견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최세진 두 대학의 통합 논의 찬반을 묻는 경남과기대 투표 결과는 경상대가 투표를 마치는 다음 달 2일 이후에 발표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등 위기 속에 경상대와 과기대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진행한 지 2년째. 지난해 7월에는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을 골자로 한 관련 연구 용역을 끝내고, 교육부로부터 올해 50억 3천만 원의 통합 예산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두 대학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본격 구성하고 교명이나 대학본부 캠퍼스의 위치, 학사구조 개편 등 본격적인 통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민병익/ 경상대 기획처장[인터뷰]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구성원들의 민주적 절차를 밟는 그런 절차를 통해서 통합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여부는 다음 달 초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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