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저지’ 한국당, “도둑회의·도망회의 막아내”

입력 2019.04.26 (23:07) 수정 2019.04.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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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법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 패스트트랙 안건 표결이 무산되자,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도둑회의, 도망회의를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밤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 산회 직후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비장한 각오와 단합된 힘으로 패스트트랙을 태우려는 것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모든 것이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도둑회의, 도망회의를 하거나 회의조차 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투쟁을 계속해 한국당을 국민의 유일한 희망, 더 믿을 수 있는 희망으로 만드는게 함께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가 열리는 본청 2층 회의장 입구를 봉쇄한 한국당 의원들은, 사개특위 민주당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본청 5층으로 회의장을 옮기자 불출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위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위원의 출석에 대비해 회의장 입구를 점거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본청 4층 회의장 앞을 가로막은 한국당 의원들의 저지로 회의가 개의되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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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트랙 저지’ 한국당, “도둑회의·도망회의 막아내”
    • 입력 2019-04-26 23:07:00
    • 수정2019-04-26 23:12:03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법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 패스트트랙 안건 표결이 무산되자,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도둑회의, 도망회의를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밤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 산회 직후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비장한 각오와 단합된 힘으로 패스트트랙을 태우려는 것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모든 것이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도둑회의, 도망회의를 하거나 회의조차 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투쟁을 계속해 한국당을 국민의 유일한 희망, 더 믿을 수 있는 희망으로 만드는게 함께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가 열리는 본청 2층 회의장 입구를 봉쇄한 한국당 의원들은, 사개특위 민주당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본청 5층으로 회의장을 옮기자 불출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위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위원의 출석에 대비해 회의장 입구를 점거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본청 4층 회의장 앞을 가로막은 한국당 의원들의 저지로 회의가 개의되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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