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선언 1주년 여론조사…국민들에게 물어보니
입력 2019.04.27 (06:16)
수정 2019.04.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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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로, 변화가 없었다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4.27 정상회담 뒤 1년 간 남북관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로는 25.8%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경기장 연설과 백두산 방문, 23.3%가 비무장지대 긴장완화 조치를 꼽았습니다.
향후 북핵문제는 쉽지는 않지만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44.8%로 가장 많았지만,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32.4%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50.1%)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43.1%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했지만, 대체로 반대한다는 응답도 23.6%를 차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77.2%가 매우 또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43.2%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24.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p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내려받기]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관련 여론 조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로, 변화가 없었다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4.27 정상회담 뒤 1년 간 남북관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로는 25.8%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경기장 연설과 백두산 방문, 23.3%가 비무장지대 긴장완화 조치를 꼽았습니다.
향후 북핵문제는 쉽지는 않지만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44.8%로 가장 많았지만,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32.4%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50.1%)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43.1%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했지만, 대체로 반대한다는 응답도 23.6%를 차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77.2%가 매우 또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43.2%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24.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p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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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7 06:16:40
- 수정2019-04-27 07:45:58
[앵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로, 변화가 없었다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4.27 정상회담 뒤 1년 간 남북관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로는 25.8%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경기장 연설과 백두산 방문, 23.3%가 비무장지대 긴장완화 조치를 꼽았습니다.
향후 북핵문제는 쉽지는 않지만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44.8%로 가장 많았지만,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32.4%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50.1%)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43.1%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했지만, 대체로 반대한다는 응답도 23.6%를 차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77.2%가 매우 또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43.2%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24.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p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내려받기]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관련 여론 조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로, 변화가 없었다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4.27 정상회담 뒤 1년 간 남북관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로는 25.8%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경기장 연설과 백두산 방문, 23.3%가 비무장지대 긴장완화 조치를 꼽았습니다.
향후 북핵문제는 쉽지는 않지만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44.8%로 가장 많았지만,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32.4%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50.1%)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43.1%가 대체로 찬성한다고 했지만, 대체로 반대한다는 응답도 23.6%를 차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77.2%가 매우 또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43.2%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24.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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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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