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비탈면 무너져 도로 통제…사료공장 불

입력 2019.04.29 (09:39) 수정 2019.04.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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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영덕 고속도로에서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상행선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200명 이상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옆 비탈면을 지지하는 낙석 방지망이 끊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회인 나들목 부근 비탈면에서 흙과 돌이 떨어지면서 청주 방향 상행선 보은 나들목에서 회인 나들목까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비탈면이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통제는 내일(30일)까지 이어지고, 이용 차량은 국도 25호선이나 19호선을 이용해 우회해야 합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전남 여수의 한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엔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쯤에는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에선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경찰관 2명이 갓길을 덮친 SUV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 당시 SUV 승용차는 순찰차를 먼저 들이받고, 그 옆에 있던 경찰관까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26살 박 모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집에 있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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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비탈면 무너져 도로 통제…사료공장 불
    • 입력 2019-04-29 09:41:17
    • 수정2019-04-29 0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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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영덕 고속도로에서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상행선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200명 이상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옆 비탈면을 지지하는 낙석 방지망이 끊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회인 나들목 부근 비탈면에서 흙과 돌이 떨어지면서 청주 방향 상행선 보은 나들목에서 회인 나들목까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비탈면이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통제는 내일(30일)까지 이어지고, 이용 차량은 국도 25호선이나 19호선을 이용해 우회해야 합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전남 여수의 한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엔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쯤에는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에선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경찰관 2명이 갓길을 덮친 SUV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 당시 SUV 승용차는 순찰차를 먼저 들이받고, 그 옆에 있던 경찰관까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26살 박 모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집에 있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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