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시장 연 평균 9% 성장세…6조 원 첫 돌파

입력 2019.04.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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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시장에서 6조5천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준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최근 5년간 연 평균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1조 7백억 원 가량 생산돼 가장 많았고, 범용초음파영산진단장치와 성형용 필러 순이었습니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는 지난해보다 생산 실적이 두 배 정도 증가했는데, 식약처는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기준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출 품목의 경우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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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시장 연 평균 9% 성장세…6조 원 첫 돌파
    • 입력 2019-04-29 09:56:12
    경제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시장에서 6조5천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준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최근 5년간 연 평균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1조 7백억 원 가량 생산돼 가장 많았고, 범용초음파영산진단장치와 성형용 필러 순이었습니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는 지난해보다 생산 실적이 두 배 정도 증가했는데, 식약처는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기준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출 품목의 경우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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