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측 사흘 동안 공장 가동 중단…노사 분규 해결 가능성도 보여

입력 2019.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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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29일)과 내일(30일), 이틀 동안 휴가를 실시해 노동절(5월 1일) 휴무까지 포함, 사흘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춥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노사분규가 시작된 뒤 노조 파업이 아닌 이유로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이번 공장 가동 중단 일정을 보면 노사 협상에 일부 진척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르노삼성 사측이 당초 프리미엄 휴가를 다음 달 2일과 3일까지 포함해 나흘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종 이틀만 실시하기로 하면서 협상 진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평가입니다.

또, 르노삼성 노조 측도 지난 19일 이후 지금까지 추가 파업을 예고하지 않고, 회사 측과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어 다음 달 초 노사 분규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프리미엄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2일 후속 협상 일정을 잡기 위한 실무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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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9 10:08:44
    경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29일)과 내일(30일), 이틀 동안 휴가를 실시해 노동절(5월 1일) 휴무까지 포함, 사흘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춥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노사분규가 시작된 뒤 노조 파업이 아닌 이유로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이번 공장 가동 중단 일정을 보면 노사 협상에 일부 진척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르노삼성 사측이 당초 프리미엄 휴가를 다음 달 2일과 3일까지 포함해 나흘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종 이틀만 실시하기로 하면서 협상 진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평가입니다.

또, 르노삼성 노조 측도 지난 19일 이후 지금까지 추가 파업을 예고하지 않고, 회사 측과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어 다음 달 초 노사 분규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프리미엄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2일 후속 협상 일정을 잡기 위한 실무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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