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바른미래당 제안 긍정 검토 중”

입력 2019.04.29 (10:50) 수정 2019.04.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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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을 별도로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달라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최고위원과 사법개혁특위 위원들의 연석회의를 긴급소집해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석회의에서는 바른미래당이 제출하겠다는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를 기존에 여야 4당이 합의해 제출한 법안과 패스트트랙으로 함께 지정할 경우의 절차 등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오전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의 제안은 공수처에 기소심의위원회를 두자는 것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의 여야 4당이 발의한 법안과 바른미래당의 별도 법안이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는 것보다는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반영된 하나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의 법안 내용을 알아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수용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홍 원내대표는 타당하면 받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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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바른미래당 제안 긍정 검토 중”
    • 입력 2019-04-29 10:50:55
    • 수정2019-04-29 13:16:36
    정치
바른미래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을 별도로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달라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최고위원과 사법개혁특위 위원들의 연석회의를 긴급소집해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석회의에서는 바른미래당이 제출하겠다는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를 기존에 여야 4당이 합의해 제출한 법안과 패스트트랙으로 함께 지정할 경우의 절차 등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오전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의 제안은 공수처에 기소심의위원회를 두자는 것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의 여야 4당이 발의한 법안과 바른미래당의 별도 법안이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는 것보다는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반영된 하나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의 법안 내용을 알아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수용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홍 원내대표는 타당하면 받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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