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영교 의원 모욕’ 보수단체 유튜버 수사 나서

입력 2019.04.29 (11:31) 수정 2019.04.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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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집 앞에서 모욕적인 내용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 혐의로 보수단체 소속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영교 의원으로부터 모욕 혐의로 보수단체 소속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7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 의원의 집 앞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지인 아들이 바바리맨 옷을 입고 여자애들 학교까지 찾아갔는데 서 의원이 재판을 청탁해 벌금형으로 끝났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지난 1월 같은 단체로 보이는 회원 4명에 대해서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었으며, A 씨는 추가 고소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 씨는 지난달 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집 앞에서도 방송을 하며 우 의원의 자녀가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 의원도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할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를 겪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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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서영교 의원 모욕’ 보수단체 유튜버 수사 나서
    • 입력 2019-04-29 11:31:36
    • 수정2019-04-29 13:38:58
    사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집 앞에서 모욕적인 내용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 혐의로 보수단체 소속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영교 의원으로부터 모욕 혐의로 보수단체 소속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7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 의원의 집 앞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지인 아들이 바바리맨 옷을 입고 여자애들 학교까지 찾아갔는데 서 의원이 재판을 청탁해 벌금형으로 끝났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지난 1월 같은 단체로 보이는 회원 4명에 대해서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었으며, A 씨는 추가 고소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 씨는 지난달 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집 앞에서도 방송을 하며 우 의원의 자녀가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 의원도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할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를 겪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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