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다음달 9일 서울서 개최…“의제 조율중”

입력 2019.04.29 (13:03) 수정 2019.04.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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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의 군 고위 당국자들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초계기 갈등' 문제 등 한일 간 갈등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3자 간의 공통 사안에 대해 협의를 하지만 양자 간의 회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의제 부분에 대해선 아직 조율 중이어서 결정이 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비롯한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군 당국 차원의 고위급 협의체로, 2008년부터 매년 각국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JSA 남북 자유 왕래와 관련해선 "서면을 통해 (북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 사안의 구체적인 부분이 마무리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에 합의하고, 비무장화 조치 이후 방문객들이 JSA 남북 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북·유엔사 3자 간 JSA 남북 자유왕래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JSA 남측 지역만 견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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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9 13:03:02
    • 수정2019-04-29 13: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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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의 군 고위 당국자들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초계기 갈등' 문제 등 한일 간 갈등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3자 간의 공통 사안에 대해 협의를 하지만 양자 간의 회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의제 부분에 대해선 아직 조율 중이어서 결정이 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비롯한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군 당국 차원의 고위급 협의체로, 2008년부터 매년 각국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JSA 남북 자유 왕래와 관련해선 "서면을 통해 (북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 사안의 구체적인 부분이 마무리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에 합의하고, 비무장화 조치 이후 방문객들이 JSA 남북 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북·유엔사 3자 간 JSA 남북 자유왕래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JSA 남측 지역만 견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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