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에 7천㎡규모 ‘e스포츠 전용경기장’ 추진

입력 2019.04.29 (13:48) 수정 2019.04.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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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판교제1테크노밸리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오늘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직원, e-스포츠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을 발족했습니다.

유치지원단은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도록 e스포츠 경기장 건축·운영 자문, 게임방송사 등과 경기장 운영 컨소시엄 구성, e스포츠 산업 육성발전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26 판교제1테크노밸리 공원 부지 6천959㎡에 400석 안팎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용경기장 외에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등 편의시설도 들어섭니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넥슨 등 국내 유명 게임 기업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사업비는 모두 25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모에 당선되면 도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시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 등에 따르면 판교에는 전국 게임 기업의 43%인 392개 기업이 있고 이들 기업의 2017년 기준 매출액도 전국 게임산업 매출의 56%인 6조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e스포츠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전용경기장을 유치하면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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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판교에 7천㎡규모 ‘e스포츠 전용경기장’ 추진
    • 입력 2019-04-29 13:48:13
    • 수정2019-04-29 14:02:04
    사회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제1테크노밸리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오늘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직원, e-스포츠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을 발족했습니다.

유치지원단은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도록 e스포츠 경기장 건축·운영 자문, 게임방송사 등과 경기장 운영 컨소시엄 구성, e스포츠 산업 육성발전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26 판교제1테크노밸리 공원 부지 6천959㎡에 400석 안팎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용경기장 외에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등 편의시설도 들어섭니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넥슨 등 국내 유명 게임 기업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사업비는 모두 25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모에 당선되면 도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시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 등에 따르면 판교에는 전국 게임 기업의 43%인 392개 기업이 있고 이들 기업의 2017년 기준 매출액도 전국 게임산업 매출의 56%인 6조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e스포츠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전용경기장을 유치하면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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