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차 북미정상회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촉진하겠다”

입력 2019.04.29 (15:12) 수정 2019.04.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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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양 정상이 대화 의지를 밝힌 만큼 3차 회담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세바스티안 삐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라며, "지금까지 문 대통령께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 있어서도 유용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또 "2030년에서 2040년 사이에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바람과 태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산림 보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칠레의 탄소 제로 방침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협력해 가자"고 답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미 최초의 4차로 현수교인 ‘차카오 교량’도 우리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데 이 건설의 순조로운 완공을 위해 칠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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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3차 북미정상회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촉진하겠다”
    • 입력 2019-04-29 15:12:36
    • 수정2019-04-29 15:14:1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양 정상이 대화 의지를 밝힌 만큼 3차 회담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세바스티안 삐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라며, "지금까지 문 대통령께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 있어서도 유용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또 "2030년에서 2040년 사이에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바람과 태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산림 보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칠레의 탄소 제로 방침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협력해 가자"고 답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미 최초의 4차로 현수교인 ‘차카오 교량’도 우리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데 이 건설의 순조로운 완공을 위해 칠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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