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선 충돌 광안대교 복구 완료…전면 통행재개

입력 2019.04.29 (15:53) 수정 2019.04.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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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러시아 화물선과 충돌해 구조물 일부가 파손된 부산 광안대교에 대한 복구공사가 2개월만에 끝나고 모든 차량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늘(29일) 사고수습 대책본부에서 설명회를 열고 화물선 충돌로 찢어진 광안대교 진입로 하판 구조물 보수를 마무리하고 공사와 안전을 위해 부분 통제됐던 구간을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교량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인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량 충돌사고가 나자 부산시설공단은 해운대구로 향하는 광안대로 진출입로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소형차만 지날 수 있도록 부분 통제하며 복구공사와 안전성 평가를 벌였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또 광안대교와 가까워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6월 4일까지 폐쇄하기로 한 용호부두에는 천톤 이상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으며, 광안대교 인근에는 운항 금지선을 설정해 CCTV 등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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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화물선 충돌 광안대교 복구 완료…전면 통행재개
    • 입력 2019-04-29 15:53:37
    • 수정2019-04-29 15:55:32
    사회
지난 2월 28일 러시아 화물선과 충돌해 구조물 일부가 파손된 부산 광안대교에 대한 복구공사가 2개월만에 끝나고 모든 차량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늘(29일) 사고수습 대책본부에서 설명회를 열고 화물선 충돌로 찢어진 광안대교 진입로 하판 구조물 보수를 마무리하고 공사와 안전을 위해 부분 통제됐던 구간을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교량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인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량 충돌사고가 나자 부산시설공단은 해운대구로 향하는 광안대로 진출입로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소형차만 지날 수 있도록 부분 통제하며 복구공사와 안전성 평가를 벌였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또 광안대교와 가까워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6월 4일까지 폐쇄하기로 한 용호부두에는 천톤 이상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으며, 광안대교 인근에는 운항 금지선을 설정해 CCTV 등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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