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국회…여야 4당, 잠시 뒤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 돌입

입력 2019.04.29 (21:38) 수정 2019.04.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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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국회로 가 봅니다.

잠시 뒤에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가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국회 안다영 기자 나오세요.

바른미래당 제안을 받느냐, 마느냐를 논의하는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평화당의 의원총회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장병완 원내대표는 복수 법안을 상정한다는 건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걸 의미하지만, 현재의 국면을 빨리 매듭짓는 게 국회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이 바른미래당의 안에 수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면, 이제 여야4당은 다음 단계인 특위를 열어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에 돌입할 태세입니다.

특위를 열겠다는 시각은 잠시 뒤인 밤 10시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이제 남은 변수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 특위 위원들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면, 의원들이 단체로 팔짱을 끼고 인간띠를 만들어 가로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변에는 보좌진들도 동원돼 구호를 외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회의장 주변에는 질서유지권이 발동된 상태이고, 선진화법이 적용될 수 있어 지난주만큼의 물리적 충돌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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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국회…여야 4당, 잠시 뒤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 돌입
    • 입력 2019-04-29 21:39:00
    • 수정2019-04-29 2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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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국회로 가 봅니다.

잠시 뒤에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가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국회 안다영 기자 나오세요.

바른미래당 제안을 받느냐, 마느냐를 논의하는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평화당의 의원총회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장병완 원내대표는 복수 법안을 상정한다는 건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걸 의미하지만, 현재의 국면을 빨리 매듭짓는 게 국회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이 바른미래당의 안에 수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면, 이제 여야4당은 다음 단계인 특위를 열어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에 돌입할 태세입니다.

특위를 열겠다는 시각은 잠시 뒤인 밤 10시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이제 남은 변수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 특위 위원들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면, 의원들이 단체로 팔짱을 끼고 인간띠를 만들어 가로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변에는 보좌진들도 동원돼 구호를 외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회의장 주변에는 질서유지권이 발동된 상태이고, 선진화법이 적용될 수 있어 지난주만큼의 물리적 충돌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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