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막말 파문 후폭풍…KBO 내일 징계
입력 2019.04.29 (21:45)
수정 2019.04.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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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KBS가 김태형 감독의 욕설 진위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 위원회가 사상 초유의 감독 간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KBO는 양쪽 구단, 심판 등 당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관계자들을 조사했고, 내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그라운드에서 폭언 및 기타 등으로 인하여 경기장의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 제재 조항이 있거든요. 이에 따라 제재할 예정입니다."]
KBS가 문제의 장면을 구화판독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실제 욕설이 섞여 있다는 판독이 나왔습니다.
일부분은 판독이 불가능했습니다.
[안영회/서강대 외래교수/구화 판독 전문가 : "여기서 욕이 나왔네요. 욕 종류는 열여덟 그런 말 종류로 해가지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에서 김 감독의 시선은 롯데 투수 구승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욕설은 인정하면서도 선수에게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승민한테는 욕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 감정 조절을 잘 못 해 공필성 코치에게 심한 말을 했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 공방에 가려진 구승민의 빈볼 여부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성 짙은 공에 갈비뼈가 부러진 정수빈은 앞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됩니다.
롯데 측은 뒤늦게 구승민이 문자를 통해 정수빈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KBS가 김태형 감독의 욕설 진위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 위원회가 사상 초유의 감독 간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KBO는 양쪽 구단, 심판 등 당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관계자들을 조사했고, 내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그라운드에서 폭언 및 기타 등으로 인하여 경기장의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 제재 조항이 있거든요. 이에 따라 제재할 예정입니다."]
KBS가 문제의 장면을 구화판독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실제 욕설이 섞여 있다는 판독이 나왔습니다.
일부분은 판독이 불가능했습니다.
[안영회/서강대 외래교수/구화 판독 전문가 : "여기서 욕이 나왔네요. 욕 종류는 열여덟 그런 말 종류로 해가지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에서 김 감독의 시선은 롯데 투수 구승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욕설은 인정하면서도 선수에게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승민한테는 욕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 감정 조절을 잘 못 해 공필성 코치에게 심한 말을 했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 공방에 가려진 구승민의 빈볼 여부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성 짙은 공에 갈비뼈가 부러진 정수빈은 앞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됩니다.
롯데 측은 뒤늦게 구승민이 문자를 통해 정수빈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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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9 21:47:41
- 수정2019-04-29 21: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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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KBS가 김태형 감독의 욕설 진위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 위원회가 사상 초유의 감독 간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KBO는 양쪽 구단, 심판 등 당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관계자들을 조사했고, 내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그라운드에서 폭언 및 기타 등으로 인하여 경기장의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 제재 조항이 있거든요. 이에 따라 제재할 예정입니다."]
KBS가 문제의 장면을 구화판독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실제 욕설이 섞여 있다는 판독이 나왔습니다.
일부분은 판독이 불가능했습니다.
[안영회/서강대 외래교수/구화 판독 전문가 : "여기서 욕이 나왔네요. 욕 종류는 열여덟 그런 말 종류로 해가지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에서 김 감독의 시선은 롯데 투수 구승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욕설은 인정하면서도 선수에게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승민한테는 욕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 감정 조절을 잘 못 해 공필성 코치에게 심한 말을 했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 공방에 가려진 구승민의 빈볼 여부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성 짙은 공에 갈비뼈가 부러진 정수빈은 앞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됩니다.
롯데 측은 뒤늦게 구승민이 문자를 통해 정수빈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KBS가 김태형 감독의 욕설 진위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 위원회가 사상 초유의 감독 간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KBO는 양쪽 구단, 심판 등 당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관계자들을 조사했고, 내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그라운드에서 폭언 및 기타 등으로 인하여 경기장의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 제재 조항이 있거든요. 이에 따라 제재할 예정입니다."]
KBS가 문제의 장면을 구화판독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실제 욕설이 섞여 있다는 판독이 나왔습니다.
일부분은 판독이 불가능했습니다.
[안영회/서강대 외래교수/구화 판독 전문가 : "여기서 욕이 나왔네요. 욕 종류는 열여덟 그런 말 종류로 해가지고 명료하게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에서 김 감독의 시선은 롯데 투수 구승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욕설은 인정하면서도 선수에게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승민한테는 욕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 감정 조절을 잘 못 해 공필성 코치에게 심한 말을 했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 공방에 가려진 구승민의 빈볼 여부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성 짙은 공에 갈비뼈가 부러진 정수빈은 앞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됩니다.
롯데 측은 뒤늦게 구승민이 문자를 통해 정수빈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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