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기온 점차 올라…미세먼지 ‘보통’

[앵커]

상세한 날씨정보 알아봅니다.

오늘 수도권과는 달리 남쪽 지역은 종일 봄비가 이어졌습니다.

이세라 캐스터, 지금은 비가 좀 그쳤을까요?

[답변]

네, 오늘 서울의 경우 구름만 많이 끼었지만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비가 이어졌는데요.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앵커]

확실히 비가 오면서 공기가 서늘하던데요.

내일은 어떨까요?

[답변]

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17도, 비가 내렸던 남부 지방은 10도를 조금 웃돌면서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먹구름이 물러나고 다시 날이 포근해지겠는데요.

한낮에 서울과 광주 23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미세먼지 걱정이 먼저 되기도 하실텐데,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진 충청과 남부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춘천과 대전의 낮 기온 23도로 대체로 따스합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 전주 23도, 부산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월의 첫날인 모레 수요일에는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서울의 낮 기온이 23,4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