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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기획>(48)공항 운영비 축소?…분석 의문
입력 2019.04.29 (22:43) 수정 2019.04.29 (22:45)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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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2공항 기획 보도입니다.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2공항 접근도로 건설 비용이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는
모두 빠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공항 운영비 산출에서도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용역진이 분석한
제2공항 운영비입니다.

인건비와 경비,
단 2개 항목으로
연간 평균 96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습니다.

30년 동안 운영비는
2조 8천8백억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선
금액이 훨씬 늘어납니다.

KDI는
연간 평균 천2백억 원,
30년 동안 3조 7천억 원의 비용을
추산했습니다.

같은 사업에 대한 분석인데
약 1조 원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럼 비슷한 시기,
비슷한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는
영남권 신공항 사업은 어떨까?

영남권 신공항 사업의
사전 타당성 용역진은
운영비를 연평균 2천30억 원,
30년 동안 6조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KDI의
예비 타당성 분석에선
연평균 천876억 원,
30년간 5조 6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전 타당성 용역보다
약 4천억 원이 줄었는데,
비용 분석 방법은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같습니다.

결국
같은 방법으로 분석했는데
영남권 신공항 사업은
비용이 크게 줄어든 반면,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운영비가 무려 1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제주와 김포, 김해공항 3곳은
예비 타당성 조사 운영비 산출 지침에
같은 규모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연간 운영비가 600억 원 이상,
30년 동안 약 2조 원의
차이가 나는 것도 의문입니다.

사전 타당성 용역진이
제2공항 접근도로 건설 비용을
모두 뺀 것과 더불어
운영비도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 <제2공항/기획>(48)공항 운영비 축소?…분석 의문
    • 입력 2019-04-29 22:43:50
    • 수정2019-04-29 22:45:07
    뉴스9(제주)
[앵커멘트]
제2공항 기획 보도입니다.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2공항 접근도로 건설 비용이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는
모두 빠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공항 운영비 산출에서도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용역진이 분석한
제2공항 운영비입니다.

인건비와 경비,
단 2개 항목으로
연간 평균 96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습니다.

30년 동안 운영비는
2조 8천8백억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선
금액이 훨씬 늘어납니다.

KDI는
연간 평균 천2백억 원,
30년 동안 3조 7천억 원의 비용을
추산했습니다.

같은 사업에 대한 분석인데
약 1조 원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럼 비슷한 시기,
비슷한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는
영남권 신공항 사업은 어떨까?

영남권 신공항 사업의
사전 타당성 용역진은
운영비를 연평균 2천30억 원,
30년 동안 6조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KDI의
예비 타당성 분석에선
연평균 천876억 원,
30년간 5조 6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전 타당성 용역보다
약 4천억 원이 줄었는데,
비용 분석 방법은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같습니다.

결국
같은 방법으로 분석했는데
영남권 신공항 사업은
비용이 크게 줄어든 반면,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운영비가 무려 1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제주와 김포, 김해공항 3곳은
예비 타당성 조사 운영비 산출 지침에
같은 규모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연간 운영비가 600억 원 이상,
30년 동안 약 2조 원의
차이가 나는 것도 의문입니다.

사전 타당성 용역진이
제2공항 접근도로 건설 비용을
모두 뺀 것과 더불어
운영비도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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