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수사권조정법 패스트트랙안 사개특위 상정
입력 2019.04.29 (23:10)
수정 2019.04.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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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공수처 설치 법안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당초 국회 본청 2층 제5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실 앞에 드러누워 입장을 막자 바로 5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찬성한 여야 4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11명이 모두 입장한 뒤 회의장 문을 잠그고 한국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으며, 기표소 설치가 완료된 후 회의장을 개방했습니다.
회의장 문이 열리자 수십 명의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몰려들어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는가 하면 '좌파 독재,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쳐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공수처 설치 법안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당초 국회 본청 2층 제5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실 앞에 드러누워 입장을 막자 바로 5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찬성한 여야 4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11명이 모두 입장한 뒤 회의장 문을 잠그고 한국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으며, 기표소 설치가 완료된 후 회의장을 개방했습니다.
회의장 문이 열리자 수십 명의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몰려들어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는가 하면 '좌파 독재,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쳐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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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법·수사권조정법 패스트트랙안 사개특위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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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9 23:10:02
- 수정2019-04-29 23:18:48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공수처 설치 법안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당초 국회 본청 2층 제5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실 앞에 드러누워 입장을 막자 바로 5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찬성한 여야 4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11명이 모두 입장한 뒤 회의장 문을 잠그고 한국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으며, 기표소 설치가 완료된 후 회의장을 개방했습니다.
회의장 문이 열리자 수십 명의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몰려들어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는가 하면 '좌파 독재,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쳐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늘 밤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공수처 설치 법안과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당초 국회 본청 2층 제5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실 앞에 드러누워 입장을 막자 바로 5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상민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에 찬성한 여야 4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 11명이 모두 입장한 뒤 회의장 문을 잠그고 한국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으며, 기표소 설치가 완료된 후 회의장을 개방했습니다.
회의장 문이 열리자 수십 명의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몰려들어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는가 하면 '좌파 독재,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쳐 회의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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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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