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법, 한국당 등과 진지하게 논의할 것”

입력 2019.04.30 (01:18) 수정 2019.04.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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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을 지정된 만큼 한국당과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직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문제는 진지하게 한국당, 또 다른 당과 논의해서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대화와 소통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들이 다른 나라의 사례를 검토해서 국민의 기대만큼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된 법안을 놓고 오늘부터라도 한국당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라도 얼마든지 협상을 할 생각이라면서, 최장 330일까지 논의할 수 있으니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가 민생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오늘이라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를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다만,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한국당이 벌인 무질서와 불법은 선진화법에 따라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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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거법, 한국당 등과 진지하게 논의할 것”
    • 입력 2019-04-30 01:18:59
    • 수정2019-04-30 06:24:50
    정치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을 지정된 만큼 한국당과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직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문제는 진지하게 한국당, 또 다른 당과 논의해서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대화와 소통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들이 다른 나라의 사례를 검토해서 국민의 기대만큼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된 법안을 놓고 오늘부터라도 한국당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라도 얼마든지 협상을 할 생각이라면서, 최장 330일까지 논의할 수 있으니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가 민생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오늘이라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를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다만,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한국당이 벌인 무질서와 불법은 선진화법에 따라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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