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스웨덴 외교장관 면담…“북한 문제 논의”

입력 2019.04.30 (09:25) 수정 2019.04.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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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을 면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문제)의 진전 상항과 5월 6∼7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북극이사회 준비 등 다양한 양자 및 국제적 사안이 논의됐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스웨덴이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감사의 뜻도 거듭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북미협상 교착을 풀기 위한 스웨덴의 역할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북한 내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면서 이들 나라의 영사업무를 대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스웨덴은 서방의 대북 외교에서 위상을 지닌 국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도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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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30 09:25:18
    • 수정2019-04-30 09:35:22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을 면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문제)의 진전 상항과 5월 6∼7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북극이사회 준비 등 다양한 양자 및 국제적 사안이 논의됐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스웨덴이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감사의 뜻도 거듭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북미협상 교착을 풀기 위한 스웨덴의 역할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북한 내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면서 이들 나라의 영사업무를 대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스웨덴은 서방의 대북 외교에서 위상을 지닌 국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도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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