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서비스, ‘불량’ 불만 잇따라

입력 2019.04.30 (10:47) 수정 2019.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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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시작됐지만, 서비스 불량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5G 서비스 개통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5G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상담 131건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9건은 '5G 서비스 품질 불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 내용별로는 '5G 서비스 품질 불만'이 89.3%,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가입단계 문제(6.9%)', '단말기 품질(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G 서비스 품질 불만'은 주로 '5G 사용 도중 자꾸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 '5G 통신이 지원되지 않는 지역이라 LTE를 이용하고 있다' 등이었습니다.

또 '5G 서비스 품질 불만' 상담 117건의 소비자 요구 사항을 분석한 결과, '5G 개통 취소'가 66.7%로 가장 많았고, '요금 감면(19.7%)', 'LTE로 요금제 변경(9.4%)', '조속한 품질 개선(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로는 KT가 38.2%(50건), SK텔레콤이 36.6%(48건), LG유플러스가 16건(12.2%)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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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5G 서비스, ‘불량’ 불만 잇따라
    • 입력 2019-04-30 10:47:16
    • 수정2019-04-30 11:09:15
    경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시작됐지만, 서비스 불량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5G 서비스 개통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5G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상담 131건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9건은 '5G 서비스 품질 불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 내용별로는 '5G 서비스 품질 불만'이 89.3%,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가입단계 문제(6.9%)', '단말기 품질(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G 서비스 품질 불만'은 주로 '5G 사용 도중 자꾸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 '5G 통신이 지원되지 않는 지역이라 LTE를 이용하고 있다' 등이었습니다.

또 '5G 서비스 품질 불만' 상담 117건의 소비자 요구 사항을 분석한 결과, '5G 개통 취소'가 66.7%로 가장 많았고, '요금 감면(19.7%)', 'LTE로 요금제 변경(9.4%)', '조속한 품질 개선(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로는 KT가 38.2%(50건), SK텔레콤이 36.6%(48건), LG유플러스가 16건(12.2%)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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