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성가족정책과→양성평등정책과로 변경…담당인력 보강

입력 2019.04.30 (11:40) 수정 2019.04.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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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기존 '국방여성가족정책과'의 부서 명칭을 '양성평등정책과'로 변경하고 담당 인력을 보강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와 경찰청, 대검찰청을 비롯한 8개 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직제안이 통과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뿐 아니라 남군 역시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정책의 대상임에도, 기존 부서 명칭으로 인해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이름을 바꿔 업무 대상과 영역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담당 인력도 보강됩니다. 국방부는 최근 성폭력 문제 담당 사무관 1명을 증원한 데 이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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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30 11:40:23
    • 수정2019-04-30 12:46:38
    정치
국방부는 기존 '국방여성가족정책과'의 부서 명칭을 '양성평등정책과'로 변경하고 담당 인력을 보강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방부와 경찰청, 대검찰청을 비롯한 8개 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직제안이 통과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뿐 아니라 남군 역시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정책의 대상임에도, 기존 부서 명칭으로 인해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이름을 바꿔 업무 대상과 영역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담당 인력도 보강됩니다. 국방부는 최근 성폭력 문제 담당 사무관 1명을 증원한 데 이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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