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임금 체불·폭행 건설사, 정부가 처벌해야” 촉구

입력 2019.04.30 (13:50) 수정 2019.04.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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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건설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한 건설사에 대해 처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린 임금을 받으려 고공농성을 하던 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지고, 불법 도급을 근절하라고 촉구한 노동자는 건설사 반장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며 건설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노동부는 도리어 밀린 돈을 달라는 건설노동자를 연행하는 등 건설사에 대해선 솜방망이 처벌을 해왔다."라면서 "노동부는 건설사가 임금 체불을 일삼는 것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7일 서울 용산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밀린 임금을 받기위해 타워크레인 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노동자가 지상으로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건설노조는 노동청 면담과 검경 앞 1인 시위, 체불 건설사 앞에서의 집회 등을 통해 건설사 규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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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노조 “임금 체불·폭행 건설사, 정부가 처벌해야” 촉구
    • 입력 2019-04-30 13:50:22
    • 수정2019-04-30 14:25:54
    사회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건설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한 건설사에 대해 처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린 임금을 받으려 고공농성을 하던 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지고, 불법 도급을 근절하라고 촉구한 노동자는 건설사 반장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며 건설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노동부는 도리어 밀린 돈을 달라는 건설노동자를 연행하는 등 건설사에 대해선 솜방망이 처벌을 해왔다."라면서 "노동부는 건설사가 임금 체불을 일삼는 것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7일 서울 용산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밀린 임금을 받기위해 타워크레인 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노동자가 지상으로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건설노조는 노동청 면담과 검경 앞 1인 시위, 체불 건설사 앞에서의 집회 등을 통해 건설사 규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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