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에 서한…“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

입력 2019.04.30 (15:03) 수정 2019.04.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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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에게 사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왕이 재위 기간 중 평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한에는 또,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 이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아키히토 일왕이 오늘 퇴위하고 내일(1일)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합니다. 일본의 연호도 내일 0시를 기해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뀝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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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30 15:03:18
    • 수정2019-04-30 15:05:3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에게 사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왕이 재위 기간 중 평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한에는 또,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 이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아키히토 일왕이 오늘 퇴위하고 내일(1일)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합니다. 일본의 연호도 내일 0시를 기해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뀝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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