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탄도탄 요격 가능’ 신형 이지스함·3천450t급 잠수함 상반기 계약
입력 2019.04.30 (18:34) 수정 2019.04.30 (18:41) 정치
개발 중인 신형 이지스 구축함에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대공방어체계가 탑재됩니다. 또, 신형 3천450t급 잠수함은 리튬이온전지 체계가 적용돼 잠항능력이 2배로 확장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3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12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광개토-Ⅲ 배치(Batch)-Ⅱ'와 '장보고-Ⅲ 배치-Ⅱ' 체계개발 기본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개토-Ⅲ 배치-Ⅱ' 사업은 신형 이지스 구축함을,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은 3천450t급 신형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해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오늘 방추위 의결에 따라 군이 2028년까지 건조할 신형 이지스함 3척에는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방사청 KDX사업팀장 최영규 대령은 "(기존에는) 탄도미사일에 대해 탐지와 추적만 가능했는데, 요격까지 가능하도록 (이지스 체계가) 향상됐다"며, "대함 미사일 방어뿐 아니라 구역 방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잠수함 작전을 위한 소나(음파탐지기) 체계의 경우, 기존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 통합소나체계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신형 이지스 구축함 건조 사업에는 3조 9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추위는 또, 국내에서 최초로 독자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Ⅰ'보다 작전 운용 능력이 향상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개발하는 기본계획도 의결했습니다.

신형 잠수함은 기존 배치-Ⅰ보다 규모가 450t 늘고, 길이도 6m 길어집니다. 또, 기존 납 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 추진 체계가 적용됩니다. 박정은 방사청 대변인은 "리튬전지 추진 체계가 적용되면 기존보다 작전능력 훨씬 향상된다"며, "운용시간이 2배 늘어나는 등 잠항능력이 확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천450t급 신형 잠수함은 2028년까지 3척이 건조될 예정이며, 3조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광개토-Ⅲ 배치-Ⅱ' 사업은 현대중공업과,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과 각각 상반기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탄도탄 요격 가능’ 신형 이지스함·3천450t급 잠수함 상반기 계약
    • 입력 2019-04-30 18:34:46
    • 수정2019-04-30 18:41:04
    정치
개발 중인 신형 이지스 구축함에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대공방어체계가 탑재됩니다. 또, 신형 3천450t급 잠수함은 리튬이온전지 체계가 적용돼 잠항능력이 2배로 확장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3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12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광개토-Ⅲ 배치(Batch)-Ⅱ'와 '장보고-Ⅲ 배치-Ⅱ' 체계개발 기본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개토-Ⅲ 배치-Ⅱ' 사업은 신형 이지스 구축함을,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은 3천450t급 신형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해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오늘 방추위 의결에 따라 군이 2028년까지 건조할 신형 이지스함 3척에는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방사청 KDX사업팀장 최영규 대령은 "(기존에는) 탄도미사일에 대해 탐지와 추적만 가능했는데, 요격까지 가능하도록 (이지스 체계가) 향상됐다"며, "대함 미사일 방어뿐 아니라 구역 방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잠수함 작전을 위한 소나(음파탐지기) 체계의 경우, 기존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 통합소나체계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신형 이지스 구축함 건조 사업에는 3조 9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추위는 또, 국내에서 최초로 독자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Ⅰ'보다 작전 운용 능력이 향상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개발하는 기본계획도 의결했습니다.

신형 잠수함은 기존 배치-Ⅰ보다 규모가 450t 늘고, 길이도 6m 길어집니다. 또, 기존 납 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 추진 체계가 적용됩니다. 박정은 방사청 대변인은 "리튬전지 추진 체계가 적용되면 기존보다 작전능력 훨씬 향상된다"며, "운용시간이 2배 늘어나는 등 잠항능력이 확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천450t급 신형 잠수함은 2028년까지 3척이 건조될 예정이며, 3조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광개토-Ⅲ 배치-Ⅱ' 사업은 현대중공업과,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과 각각 상반기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