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사성폐기물 반출, 올해는 될까?
입력 2019.04.30 (21:15)
수정 2019.05.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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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년 천드럼씩
경주 방폐장으로 보내기로 한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대부분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핵종 분석 오류때문인데
전수조사가 언제 끝날지 몰라
올해 안에도 반출이 불투명합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3만427드럼,
경주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사용후 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도 4.2톤에 이릅니다.
이중 70%를 보관중인 원자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천드럼 이상
경주방폐장으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한 드럼도 안나갔고
올해도 반출 계획이 미지숩니다.
지난해 7월, 원자력연구원의
핵종 분석 오류가 드러나면서
경주방폐장 반입이 중단됐기때문입니다.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모인
원자력 안전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미 보관중인 물량에 더해
방사성 폐기물이 매년 5백드럼 이상
느는 걸 감안하면 전량 반출까지
20년 넘게 걸린다는 지적입니다.
구본환/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녹취]
"1년에 500드럼씩 자체적으로 생긴다는 산술적인 계산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연구용원자로에
발전소 수준의 안전관리 강화와
연구원 주변의 주민 지원을 위한
법 개정도 촉구했습니다.
유태영/관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인터뷰]
"지역자원시설세로 원전 안전 감독을 강화하고 원자력 안전대책 재원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 주민 지원금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은 특히
잇딴 화재와 관리 부실 등으로
불안감이 크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매년 천드럼씩
경주 방폐장으로 보내기로 한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대부분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핵종 분석 오류때문인데
전수조사가 언제 끝날지 몰라
올해 안에도 반출이 불투명합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3만427드럼,
경주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사용후 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도 4.2톤에 이릅니다.
이중 70%를 보관중인 원자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천드럼 이상
경주방폐장으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한 드럼도 안나갔고
올해도 반출 계획이 미지숩니다.
지난해 7월, 원자력연구원의
핵종 분석 오류가 드러나면서
경주방폐장 반입이 중단됐기때문입니다.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모인
원자력 안전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미 보관중인 물량에 더해
방사성 폐기물이 매년 5백드럼 이상
느는 걸 감안하면 전량 반출까지
20년 넘게 걸린다는 지적입니다.
구본환/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녹취]
"1년에 500드럼씩 자체적으로 생긴다는 산술적인 계산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연구용원자로에
발전소 수준의 안전관리 강화와
연구원 주변의 주민 지원을 위한
법 개정도 촉구했습니다.
유태영/관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인터뷰]
"지역자원시설세로 원전 안전 감독을 강화하고 원자력 안전대책 재원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 주민 지원금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은 특히
잇딴 화재와 관리 부실 등으로
불안감이 크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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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방사성폐기물 반출, 올해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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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30 21:15:57
- 수정2019-05-01 01:04:28
[앵커멘트]
매년 천드럼씩
경주 방폐장으로 보내기로 한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대부분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핵종 분석 오류때문인데
전수조사가 언제 끝날지 몰라
올해 안에도 반출이 불투명합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3만427드럼,
경주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사용후 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도 4.2톤에 이릅니다.
이중 70%를 보관중인 원자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천드럼 이상
경주방폐장으로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한 드럼도 안나갔고
올해도 반출 계획이 미지숩니다.
지난해 7월, 원자력연구원의
핵종 분석 오류가 드러나면서
경주방폐장 반입이 중단됐기때문입니다.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이 모인
원자력 안전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미 보관중인 물량에 더해
방사성 폐기물이 매년 5백드럼 이상
느는 걸 감안하면 전량 반출까지
20년 넘게 걸린다는 지적입니다.
구본환/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장[녹취]
"1년에 500드럼씩 자체적으로 생긴다는 산술적인 계산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연구용원자로에
발전소 수준의 안전관리 강화와
연구원 주변의 주민 지원을 위한
법 개정도 촉구했습니다.
유태영/관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인터뷰]
"지역자원시설세로 원전 안전 감독을 강화하고 원자력 안전대책 재원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 주민 지원금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은 특히
잇딴 화재와 관리 부실 등으로
불안감이 크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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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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